여러가지 복합적인 생각이 교차하고 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자주 나오기 때문에 심리적인 압박감이 심하게 밀려온다. 말도 안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도대체 이유가 무엇인지도 모르겠고 그냥 당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어디다 하소연할 때도 없다. 아무리 많은 경험을 할 지라도 어이가 털리는 경우는 종종 발생한다. 역시 수많은 황당한 일 가운데 오늘 크게 한 방 맞았는데 의지를 완벽하게 꺾는 사건이 발생했다. 도대체 언제 쯤 이러한 부조리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래도 포기할 수 없기 때문에 꾸역꾸역 다른 방법을 조금씩 생각하고 있다. 여하튼 이 모든 것이 욕심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알고 있지만, 이것은 과욕이 아닌 누리고 싶은 욕망이라고 칭하고 싶다. 너무 욕심이 없어도 바보같지 아니한가? 삶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위해 달려가는 모습, 노력하고 연구하고 고뇌하는 모습으로 충분하니까. 그래도 합당한 결과가 나와야지 노력할 마음도 더욱 생기는 거고 다음을 기약할 수 있는 것이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곰곰히 생각해 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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